파란미디어 플라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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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파란미디어 플라자 서비스 오픈

 


하이텔 큰마을에서 파란 플라자로,
파란미디어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56K의 “눈부신 속도를 자랑하던” 전화 모뎀, 새롬 데이터맨, 이야기5.3, 번개, 정모, 번팅, 정팅, 동호회, 작은모임, go top 갈무리…

그리고….

밤늦게 지글거리던 접속음 때문에 혹시나 부모님이 깰까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플라자에 접속했던 기억,
20만원이 넘게 나온 전화고지서를 붙잡고 한숨을 쉬던 기억,
여인2, 해피엔드 두 남녀가 모니터 앞에서 PC통신을 통해 만났던 어느 영화의 기억,
mp3 하나를 다운 받기 위해, 10분 넘기 기다리다가, 걸려온 전화 때문에 접속이 끊겨 좌절하던 기억,
밤 9시만 넘으면 노드 수가 너무 적어 접속이 잘 되지 않아 수십 차례 시도 끝에 간신히 들어오던 기억,
열심히 말빨 세워가며 꼬시던 그 여자, 그 남자의 기억,
 긴밤을 하얗게 지새웠던 영퀴방, 잡퀴방의 기억,
밤 12시, 총알이 충전되길 기다리며 “하이텔 서당”앞에서 서성이던 기억,
대학로 어느 모퉁이 카페에서 모인 동호회 정모의 기억.

2008년 12월,
 
그 모든 기억들과 함께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있던 곳,
영원한 마음의 고향,

하이텔 큰마을을 추억하며 파란미디어 플라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몇시간 뒤면 라이브 될 플라자 화면을 미리 기록해 둔다.
thanks to 서비스개발팀, 파란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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