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의 기록 9 – 프롤로그

일단 떠나야만 했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나를 잃어버리고, 내가 아닌 내가 되어가는 것만 같았다.
프랑크푸르트-비엔나-프라하, 7박9일간의 짧은 일정.
낯선 장소의 낯선 사람들 속에서, 철저히 방관자로서, 어떠한 책임도 없이
유유자적하며 부유했다.
스치듯 흘러가는수많은 여행자들의 흐름 속에서
무책임의 자유와 평안을 얻었다.
온전히 내가 나임을 지킬수 있도록, 내가 잊고 있었던 내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여행자의 피곤이 내몸의 무게를 더할수록, 마음은 편안해졌다.







시베리아의 하늘위에서



프랑크푸르트의 마인강변에서



프라하 까를교 위에서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 먼저..

디카로 찍은 사진들은 정리되는 대로 차차 올려야지..


One Comment

  1.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기분 좋은 일탈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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