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의 기록 9 – 비엔나 세번째



오스트리아 수상관저, 문앞에 경찰아저씨 딱 한명 있다.



구황궁과 신황궁 앞에 서 있는오이겐공과 카를 대공의 기마상은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600여년 간 중부유럽을 통치했던 합스부르크제국의 유물과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서

후손들의 짭잘한 돈벌이가 되고있다.

삶의터전에서 역사는 유리되지 않은 채 그들의 삶과 함께 하고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신황궁의 모습. 20세기초반까지 빡세게 짓고서는 제국은 망했고, 남(히틀러)좋은 일만 시켰다.

이곳에서 히틀러는 제 3제국의 성립을 선언했다.



쇤부른궁전으로 가는 중



쇤부른 궁전.

사진과는 다르게 까마귀떼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어 을씨년스러웠다.

사진한장찍고, 커피한잔 마시고 하산했다.



클림트의 “Kiss”를 보기위해선 저 먼길을 걸어 올라가야 했다.

벨베데레 궁전은 클림트를 비롯하여, 에곤 실레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역시 그림은 직접 봐야한다.

노란색으로만 알고 있었던 화집의 노란색은 수백만가지의 다양한 황금색이었다 -.-



황궁근처의 MuseumsQuartier엔 국회의사당을 비롯하여, 빈 대학과 미술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그리고 레오폴트 미술관이 있다.


미술사 박물관에는 이집트, 로마의 미술품과 유물에서 시작하여 중세의 종교화, 루벤스와 브뤼겔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실제로 본 루벤스의 작품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다.

오히려 브뤼겔의 익살이 더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플란다스의 네로는 루벤스의 그림을 보고 허탈해서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우유 팔아가며 애완견 학대해가면서그 고생해서 왔더니 “고작 이게 다야??” 이러구선 -_-..


개인소장품 위주의 레오폴트 미술관엔 클림트, 코코슈카등과 함께 에곤 실레의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역시 내 취향은 삐딱하면서 반사회적이고 자유로운 영혼 쪽이다 –…

시간가는 줄 몰랐다.




슈테판성당과 그 주변.


빈의 딱 중앙에 있다. 지하철역 Stephansplatz 역에 내려서 계단을 통해밖으로 나가면


바로 눈앞에 나온다. (깜짝이야~! 하고)


매년 실베스터(12 31)에는 비엔나 사람들이 슈테판 광장에 모여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 와인을 마시고 와인 잔은 바닥에 깨트리는 전통이 있으며 0 되면 사람과 키스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고 한다. 다음엔 꼭 연말에 와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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