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의 기록 13 – 다시 찾은 프라하 두번째

군사박물관 입구의 T-34

1, 2차대전 위주의 콜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찾는 사람이 드문듯, 고즈넉하고, 낡은 느낌.

플로렌스 터미널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

프라하 구시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래서, 문짝 하나, 수리하려 해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프라하 성내 성 비투스 성당

아래 양복을 입고 마주서 있는 두 사람은 성당의 건축가들..

자신들의 모습을 숨겨 두었다.

프라하성 근위병 교대식

수많은 관광객들 속에서 단촐하다.

황금소로, 카프카의 작업실

 

 

 

                                                                            PRA | HA
                                                                            PRA | GUE
                                                                            PRA | GA
                                                                            PRA | G

 

구시청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프라하에서 머물던 호텔. Hilton Prague

먹을건 원 없이 먹는다;; 더불어 YTN도 나오더라.

집으로 가는 길

프라하 루지네 공항의 활주로 끝에서 2007년의 마지막 해가 지고 있다.

구름속의 일출. 시베리아의 눈덮힌 대지위 11Km 상공에서 2008년 첫 아침을 맞이하다.

KLM의 승무원들은 샴페인을 나누어 주었다.

2007년 12월 31일 오후늦게 프라하를 떠난 비행기는 꼬박 하루의 시간이 지나,

2008년 1월 1일 정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버스속 귀를 파고드는 수다소리와, 거리를 울리는 시끄러운 음악, 배려없음에 여행이 끝났음을 실감했다.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다른 경우라면 멈칫거리기 일쑤인 내적인 사유도 흘러가는 풍경의 도움을 얻으면 술술 진행되어나간다”

“여행의 기술” 중에서, 알랭 드 보통

 

 

2 Comments

  1. 근데염 더원을 무슨맛으로 피세요? 오지랖이 넒어서죄성

  2. 굳이 여행이 아니어도..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는 걷거나 이동하는 중에 생각이 더 자유롭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이야기도 더 잘 나오는 것 같고..^^
    이번 여행은 동행이 있었던 것 같네요. 함께 하는 여행..왠지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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