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언론사들, 너나 잘하세요.


최근, 네이버 뉴스 개편에 대한 언론사들의 논조를 접하다보면, 어린시절의 동화 하나가 떠오른다.



“떡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처음엔 떡하나, 나중엔 팔하나, 다리하나.. 이렇게 야금야금 전부를 먹어치웠다던가…



최근 포털에 대한 재래식 언론의 논조는 포털에 대한 피해의식에서 기인하여,


포털에 대한 위기감, 적대감으로 변질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래서 포털 뉴스의 가치중립을 진지한 척 다루기도 하며,


국회, 정부를 추동하여 규제법안을 제정하려 시도하고 있다.



아! 물론,


잘나갔던 지난날의헤게모니를 잃어버린 상실감이라던가,


보도자료를 우라까이해서 기사랍시고 내보내도 별 문제 없었던, 과거에 비해,


제안서를 들고 다니며 나이어린 포털 담당자들과 미팅하면서 얼마 되지도 않는 정보제공료 때문에


아쉬운 소리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꺼라고 생각한다.


조낸 짜증도 날 법하고.



하지만, 이건 아니자나?


이런 식의 반응은 아니지나?



주체의 혁신이 전제가 된 후에 포털의 변화를 요구하는게 낫지 않아?


트래픽을 수용할 준비도 안되었잖아?


중립을 가장한 편파보도를 일삼던 그대들이, 포털의 가치중립을 이야기하는건 넌센스아냐?


Fact와 의견을 교묘히 섞어서 여론조작을 일삼던게 재래식 언론들 아냐?


인기검색어, 가장 많이본기사가 문제야? – 그 재료들은 언론사들이 제공한거 아냐?


어처구니 없는 제목으로 낚시질을 일삼던거… 잊었나?




지식인(디비딕), 뉴스댓글 등.. 온라인 뉴스사이트에서 최초로 시도된 참신한 서비스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와의 인터렉션에 실패하고, 시장의 주도권을 놓쳐버린것도 포털 탓을 할텐가?



먼저,


재래식 언론사들의 고지식한 데스크와 사주들, 무능력한 경영진들을탓하는 것이 순서다.


오프라인 편집국과 온라인 편집국의 종사자들에 대한차별대우를 먼저 없애는 것이 순서다.


일년짜리 계약직으로 쉽게쉽게 싼값으로,온라인 뉴스를 운영하려 하지 말라는 얘기다.


몇년간 도서관에서 쳐박혀 언론고시 통과한’기자선생님’하고,


하루종일 모니터만 쳐다보는 녀석들을 동등하게 취급하는게


배알이 꼴리겠만,하지만, 누가 머슴취급 받으면서 혁신을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러니 제발, 그만 떼쓰시고,


재래식 언론사들 늬들이나 잘하세요.



이미 역사적으로 파산한’러다이트 운동’ 하지 말고,


먼저 자신 눈의 들보를 보세요.



부디 너나 잘하란 말이죠.




One Comment

  1. 완전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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