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 한국의 진보 3부작




































한국의 진보 1부 : 공장으로 간 지식인들 (한학수)
광주 민주화운동은 한국 사회에 격렬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른바 민중 지향적 운동을 탄생시킨 사회적 배경이 되었다. 60, 70년대 지식인과 보수야당이 주도했던 민주화운동의 한계를 반성하면서, 한편으로는 80년대 전반기 군부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세력으로서 ‘기층 민중’을 중심에 놓아야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운동권 세대가 양산된 것이었다.

이들 중 다수는 ‘민주화된 정의사회’를 꿈꾸며 공장으로 들어가 시대정신을 구현하려 했다. 그들은 공장에서 어떤 일을 했으며, 노동자들은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았고, 결국 어떤 상호작용이 있었던 것인가?


80년대 공장으로 간 지식인들은 최소 3,500~10,000명에 이른다는 학계의 연구결과가 있다.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원희룡, 김문수, 송영길 등의 현직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숱한 지식인들이 위장취업을 감행하던 열정의 시대였다. 그들은 왜 위장취업이라는 선택을 한 것인가?

한국의 진보 2부 : 인민노련 혁명을 꿈꾸다 (한학수)

8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한국사회에는 다양한 지하조직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지하조직들은 ‘사상’이 엄격하게 통제되던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시민봉기를 통해 군부독재를 타도해야 한다는 노선에 따른 것이었다.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은 사회주의를 꿈꾸며 활동해온 현장조직으로, 1991년에는 한국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전국적 지하정당을 만들었다. 인민노련은 왜 주체사상파와 끊임없이 대립했는가? 그들은 왜 직업적 혁명가로 구성된 정치조직을 만들었으며, 어떻게 지하정당을 만든 것인가? 그동안 지하 정치조직에 관한 역사는 대단히 신비화되거나 혹은 단편적으로만 전해져왔다. 혁명을 꿈꾸었던 인민노련, 그 조직의 실체를 밝혀본다.

한국의 진보 3부 : 혁명의 퇴장, 떠난 자와 남은 자 (한학수)

90년대 ‘혁명의 모델’이 붕괴되고 민중당 실험이 실패한 후 겪었던 진보운동세력의 고뇌와 좌절에 대한 이야기다. 동구권의 붕괴와 소비에트 해체를 맞아 한국의 좌파들은 어떤 충격과 혼란을 겪게 되었는가? 지식인들과 노동자들은 혁명의 이상이 퇴장한 후, 각각 어떤 길을 걷게 되었으며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80년대식 운동이 쇠락해가며, 여기에 관계했던 숱한 사람들이 변신하고 또한 상처와 회한을 갖고 있다. 떠난 자와 남은 자, 그들이 역사에 던지는 질문은 무엇인가?


‘한국의 진보’ 3부작은 진보세력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에 반영된 ‘보수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난 25년간, 한국의 진보가 가졌던 열정과 한계 그리고 오류를 담백하게 드러내는 것은 진보진영의 성찰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아울러 이들과 동반해야 할 ‘건강한 보수’에게도 시사점이 있기를 소망한다.



[from http://www.imbc.com/broad/tv/culture/cantell/index.html]



원희룡, 김문수, 이재오, 신지호..
이들이 나와서 광주, 진보를 운운 하는 부분만 빼 놓고는 볼만 하더라.
한때 그들이 타도하고자 했던,
파시스트들과 같은 둥지를 틀면서,
과거의 경력을 팔아먹고 기름진 얼굴로 대중 앞에 나와 쇼맨십을 펼치는 걸 보면서,
무심하게 넘기기엔 지난 세월이 아직충분하지 않다.




One Comment

  1. 오 저도 이거봤어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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