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 수퍼히어로 인생극장



어릴적 멋지게만 보였던 수퍼히어로도 나름대로 말 못할 고충이 있다는걸 영화는 담담히 보여준다.
은행 대출 상담도 받아야 하고, 데이트엔 늦지 않게 제시간에 가야한다.
알바하랴, 지구를 지키랴, 수업도 들어야 하고, 밀린 방세 때문에 제집도 몰래 숨어들어가야 한다.
수퍼맨의 스판처럼, Made in 크립톤 행성이 아니라,
손수 디자인한, 핸드메이드 제품인 스파이더맨의 유니폼은 불에 잘 타고, 쉽게 올이 나간다..
달리는 열차세우는데에도 아둥바둥 탈진할 정도로 애를 써야한다;
어설픈 서민 영웅 스파이더맨, 하지만 그러하기에 인간적인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는 수퍼맨의 미끈한 기름기를 걷어내고, 그자리에 다크맨의 고민과,
이블데드의 당혹스러움을 집어 넣었다.

기억 나는 대사 하나,



“우와! 어떻게하면 아저씨처럼 되요?”
“아;; 웅 운동을 열씸히하면 돼. 아 그리고 야채를 많이 먹고;;”
“아~ 우리 엄마도 그랬는데, 뻥 아니었나봐!!”



어느나라든 엄마들의 멘트는 비슷한가보다 -_-;





3 Comments

  1. 흠…저는 왜 스파이더맨보다 저 마지막 사진의 친구가 더 좋은걸까요?

  2. 저친구..아마도 스파이더맨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거 같은 예감이…

  3. 또하나.. 스파이더맨의 매력은 모두 사연 있는 악당이 등장한다는 점이지요..팀버튼의 배트맨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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