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작품소개






혜화동 1번기 4기 동인 페스티벌 [대학로 콤플렉스] 참가작

● 김재엽 작, 연출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3월 21일-4월 2일

(평일 7시 30분 / 주말 3시 6시. 월요일 공연 있음)
작,연출 : 김재엽 / 출연 : 손진호, 백운철, 김태범, 김주령

음악감독 한재권 / 무대디자인 부새롬 / 의상디자인 김기홍 / 조명디자인 최보윤
제작 : 극단 드림플레이
www.dreamplay.co.kr



일반 15,000원 / 대학, 청소년 12,000원




작품의도



당신은 혹시 오래 전 읽었던 헌책의 한 폐이지를 넘겨볼 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나요?
“그땐 왜 저런 이야기들에 줄을 쳐 가면서 읽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때 중요했던 것들이 왜 지금은 중요하지 않을까?’



창작초연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는 90년대 초반 대학을 다녔던 89.90.91.92 학번 세대의 초상이다.20대 청춘을 세상과 함께 살려고 애썼던, 아직은 젊지만, 그럼에도 젊음을 잃어버린 세대의 자화상이다.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치열했던 386세대의 자신감과는 달리, 어설펐던 90년 대 대학생들의 자화상이면서, 여전히 한국사회에 대한 참여의식과 비판의식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세대의 젊은이들이 주인공들이다.386세대의 후일담이 갖는 감상적인 자의식을 뛰어넘는 살아있는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했던 대학가의 인문사회과학 서점 『오늘의 책』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당신과 나의 청춘, 그리고 그 꿈에 대한 자발적인 되새김질이면서,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한 소박한 고민들을 경쾌하게, 또 유쾌하게 그려 보인다. 드라마의 본질은 바로 오늘 이 자리에 살아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놉시스


같은 대학 국문학과 91학번 동기였던 세 친구
– 재하, 현식, 광석은 오랜 만에 모교 앞에서 만난다.


오늘은 바로 같은 학과 여자 동기였던 유정이 모교 앞에 <오늘의 책>이라는 헌책방을 여는 날이다.
본래 <오늘의 책>은 유정을 비롯한 세 친구가 대학시절 날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붙어살다시피 했던 학교 앞 유일한 인문사회과학 서점이었다.
그들이 졸업할 무렵, <오늘의 책>은 인문사회과학의 쇠락과 서점의 재정난, 그리고 시대적인 분위기로 인해 문을 닫고 말았다.
세 친구는 졸업 후 오랫동안 유정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다만 그들의 같은 학과 선배이자, 유정의 연인이었던 지원이 뒤늦게 노동운동에 투신했다가 의문사 했다는
소식만 전해 들었을 뿐. 오늘 유정이 문을 연 헌책방 <오늘의 책>은 마치 옛 시절 <오늘의 책>을 복원해놓은 듯 이미 철지난 그 시절의 헌 책들로 가득하다.
지난 시절의 향수에 젖은 세 친구는 유정과의 해후를 기대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철지난 이야기들로 가득한 <오늘의 책> 안에서 각자 대학시절에 대한 추억과
회한으로 불편함을 느낀다. 교수와의 불화로 박사과정을 포기한 채 냉소적으로 변한 소설가 재하, 허무적인 대학생활을 마치고 독립영화감독으로 변신한 현식,
이혼을 앞두고 여전히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일간지 문화부 기자 광석은 오래 전부터 자리 잡았던 유정에 대한 개인적 애정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또한 이러한 애정의 이면에는 죽은 선배 지원에 대하여 죄의식과 질투가 자신들도 모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지원에 대한 비난과 그들 스스로의 무력감으로 이어져 간다. 그런 어색한 해후의 자리에 드디어 나타난 유정은 세 친구에게 지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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